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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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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꾸꾸 작성일11-08-13 23:55 조회4,923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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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질문 드린거에 답변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재수을 해서라도 이런 교수님 밑에서 공부할 수 있을꺼란 생각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단맘이 드네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정말 위덕대 간호학과에 오고 싶은데
커리큘럼이나 브로셔에 하나하나 읽어보니
자격증으로 보건교육사2급은 딸 수 있으나 보건교사자격증은 없더라구요...
물론 임상에서의 간호사가 가장 포괄적인 목표이긴 하나
저는 위덕대 간호학과에서 보건교사를 생각으로 공부해나가고 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아직 신설이라서 교과부에 승인이 안나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 보건교사 자격증을 딸 수 없는건지에 관해 답변해주세요..
부탁드릴께요^^
댓글목록

이순희님의 댓글

이순희 작성일

저희 학과에 관심을 가져 주어서 감사합니다.
먼저 전국적인 차원의 모든 학과의 교직과정 축소상황에 대한 이야기부터 해야겠군요.
전국적으로 교원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으나 실제로 교원임용수는 매우 작다보니
자격증의 과포화상태에 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교직이수를 계속하게 한다는 것은 국가적 차원에서의 낭비라고 국가에서 판단하고, 전국의 모든 대학의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원래 개설되어 있는 교직과정조차도 축소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설된 전국의 간호학과는 교직이수에 대한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받는다고 하더라도 평가결과에 따라 정원의 10%이하 밖에 이수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40명 정원이라면 4명이하 가 되겠지요. 그러나 신설간호학과 협의회에서 간호협회와 함께 대국가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경험 상 보건교사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 100명 중 1-2명 정도 보건교사로 갈까말까합니다. 이유는 임용고사에 합격해야 하고 임용고사 치르는 시기가 대략 병원 경력 3-5년 후로 본다면 그 때는 결혼적령기가 되겠지요. 또한 보건교사에 대한 자리가 매년 일정한 수로 나는 것이 아니라 국가의 정책이나 정치적인 흐름 등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아서 그것만 바라보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지요.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